via SBS '리멤버-아들의 전쟁' / Naver tvcast
'리멤버'의 유승호가 극 중 아버지인 전광렬의 누명을 벗겼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리멤버-아들의 전쟁'에서는 '서촌 여대생 살인사건'의 재심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서진우(유승호 분)은 아버지 서재혁(전광렬 분)의 무죄를 주장했고 판사에게 증거물을 제출했다.
이 증거물은 남규만(남궁민 분)이 오정아(한보배 분)을 죽이는 데 사용한 도구로 남규만의 비서 실장 안수범(이시언 분)이 증언했다.
이후 서진우는 "지금 이 자리에는 없지만 무죄를 선고해 법의 정의로움을 알게 해 달라"며 최후 변론을 마쳤다.
이에 판사는 무죄를 선고하며 "사법부를 대신해 고인이 되신 서재혁씨에게 진심으로 유감을 표합니다"고 덧붙였다.
서진우는 아버지의 무죄 판결에 복잡한 감정이 섞인 눈물을 흘려 보는 이를 안타깝게 만들었다.
한편 '리멤버-아들의 전쟁'은 18일 마지막회를 앞두고 있다.
김지영 기자 ji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