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2일(수)

'라스' 한재영이 김우빈에 12시간 맞아 갈비뼈 나간 사연

via (좌) 연합뉴스 / (우) 영화 '황제를 위하여' 

 

배우 한재영이 김우빈과 영화 촬영 중 있었던 눈물 나는(?) 사연을 들려줬다.


지난 17일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한재영은 영화에서 배우 김우빈에게 맞는 역할을 하다가 갈비뼈가 나간 사연을 들려줬다.

한재영은 "배우 활동이 잘 안 돼서 그만두려 할 때 영화가 들어왔다"면서 "김우빈에게 12시간 동안 두드려 맞는 신이 있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사전에 합을 4시간 맞췄지만 역할에 몰입하다 보니 다른 부위를 맞았다"면서 "그때 '뚝' 소리가 나면서 갈비뼈가 부러졌다"고 말했다.

하지만 촬영을 중단하면 배역이 바뀔 것을 걱정했던 한재영은 "부러진 채로 6시간을 더 맞아가며 촬영했다"고 말해 프로의식을 보여줬다.

한편 이날 '라디오스타'에는 강하늘, 김신영, 김동현, 한재영이 출연해 '걱정말아요 그대' 특집을 꾸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