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SBS '리멤버: 아들의 전쟁' / Naver tvcast
'리멤버' 남궁민이 유승호의 비아냥에 광기가 폭발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드라마 '리멤버'에서는 동영상을 유출한 뒤 자신에게 비아냥대는 서진우(유승호)에게 광기를 드러내는 남규만(남궁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영상 속 동영상이 전국에 유출돼 분노를 감추지 못하는 남규만의 앞에 서진우가 유유히 등장한다.
남규만은 서진우를 보자마자 "잘 왔어, 너 죽었다"라고 말하지만, 서진우는 웃으며 "그렇게 말하는 거 보니까 동영상 잘 받은 거 맞네"라고 비웃으며 말한다.
이에 남규만은 "내가 법을 가지고 논다"라면서 "네가 누군지 잊지나 말라"면서 서진우를 역으로 조롱한다.
하지만 서진우는 "내가 누군지는 잊어도, 아버지에 대한 진실은 잊지 않겠다. 법정에서 보자 남규만"이라는 말을 남기고 웃음 가득한 얼굴로 뒤돌아 나간다.
돌아가는 서진우를 보며 남규만은 온 얼굴에 광기를 드러내며 분노를 감추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한편, '리멤버'는 과잉기억증후군을 앓는 변호사가 아버지의 무죄를 밝혀내기 위해 거대 권력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