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현대자동차 공식 홈페이지
서울 삼성동 옛 한국전력 부지에 105층짜리 현대자동차 신사옥이 들어선다.
17일 서울시와 현대차는 6개월간의 사전협상을 마무리하고 내년 초 착공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서울시는 "코엑스와 잠실운동장 사이에 있는 현대차 부지가 동남권 국제교류복합지구의 전체 기능을 연결하는 중추 역할을 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며 "현대차 신사옥이 랜드마크로서 기능할 수 있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최고 105층, 연면적 56만 611㎡의 메인타워(GBC)를 비롯해 총 6개 동이 들어설 예정이며, 메인타워의 높이는 작년 9월 현대차가 제출한 526m에서 553m로 다소 높아졌지만 층수는 같다.
via 현대자동차 공식 홈페이지
나머지는 40층 높이의 호텔·업무동과 국제적 수준의 전시장(3층), 컨벤션동(3층), 공연장(7층), 전시 기능을 포함한 판매시설(8층)이다. 국제기구를 유치하기 위한 공간도 마련된다.
시는 현대차 신사옥 단지가 완공되면 내·외국인 관광객이 급증할 것으로 보고 부지 중앙에 공공보행로를 만들어 코엑스와 탄천, 잠실운동장, 한강까지 보행 축이 이어지게 했다. 카페와 조형물, 이벤트 공간도 들어선다.
특히 메인타워 104층과 105층은 전망대로 조성해 2021년부터 관광객에게 개방될 예정이다.
한편, 현대 신사옥 단지와 비교되는 제2롯데월드의 높이는 555m, 층수는 지상 123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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