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2일(수)

종영까지 2회 남은 '리멤버' 가상 엔딩 시나리오 5가지

via SBS '리멤버' 

 

'리멤버'의 결말을 두고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17일 SBS '리멤버-아들의 전쟁'(리멤버) 제작진 측은 시청자들이 직접 꼽은 5개의 가상 시나리오를 공개했다.

 

리멤버는 천재 변호사 서진우(유승호 분)가 검사 이인아(박민영 분)와 함께 아버지의 무죄를 밝혀내기 위해 거대 권력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다.

 

특히 종영을 2회 앞둔 현 시점에서 극중 절대악으로 표현되는 남궁민을 유승호가 처단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외에도 시청자들은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는 서진우가 어떻게 될 것인지, 서진우와 이인아가 해피엔딩을 맞을 수 있을지 등 결말에 대해 다양한 궁금증을 드러내고 있다.

 

시청자들이 직접 꼽은​ 드라마 '리멤버'의 결말 5가지를 소개한다.

 

1. 서진우-이인아 새드 엔딩 설

 

via SBS '리멤버'

 

서진우는 알츠하이머에 걸려 기억을 잃어가고 있다. 그리고 이인아의 엄마(박현숙 분)은 그런 진우와 인아와의 만남을 반대하고 있다.

 

따라서 진우가 인아의 기억을 모두 잊게 되는 슬픈 결말을 맞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2. 서진우 죽음 설


via SBS '리멤버'

 

서진우는 남규만과 그의 아버지로 하여금 죗값을 치르게 하기 위한 여러가지 증거를 가지고 있다.

 

남 부자(父子)가 거대 재력가라는 사실을 고려할 때 자신들을 압박해오는 진우를 제거할 수도 있다는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3. 서진우-이인아 재회 엔딩 설


via SBS '리멤버' 

 

서진우는 현재 과잉기억증후군 때문에 일반인보다 훨씬 더 빨리 많은 기억이 소멸되고 있다.

 

이에 진우가 일호그룹에 대한 복수를 끝내고, 모든 기억을 잃은 진우를 인아가 도우며 새로운 시작을 이어갈 것이라는 예상이 이어지고 있다.


4. 남규만 해외 도피 설


via SBS '리멤버' 

 

그동안 여러 악행을 저지른 남규만이 자신의 죄가 드러나자 최후의 수단으로 해외 도피를 할 것이라는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5. 남규만, 곽형사 옆 방 수감 설


via SBS '리멤버'

 

지난 14회에서 서진우는 구치소에 수감된 곽 형사(김영웅 분)를 찾아가 "네 옆방에 남규만 넣어줄게"라고 말했다.

 

따라서 모든 죄가 밝혀진 규만이 곽형사 옆 방에 수감되는 결말을 예상하는 시청자도 있었다.

 

김지영 기자 ji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