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3일(월)

아내에게 보내려던 성기 사진 딸에게 보낸 아빠

via robyn / Twitter

 

밸런타인데이를 맞이하여 부인과 화끈한 밤을 보내고 싶었던 아빠의 계획이 1백50만여명과 공유가 된 웃픈(?) 사연이 전해져 누리꾼들을 폭소케 했다.

 

지난 16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아내에게 보내야 할 성기 사진을 딸에게 보낸 아빠의 사연을 소개했다.

 

사랑하는 아내와 오랜만에 분위기를 잡고 싶었던 아빠는 샤워를 하는 도중 자신의 성기 사진과 함께 "행복한 밸런타인(Happy valentines)"이라는 글을 보냈다.

 

아내에게 올 답장을 기다리며 들떠있던 아빠는 자신의 18살 딸에게서 뜻밖의 메시지를 받았다.

 

딸은 "아빠가 보낸 사진은 굉장히 부적절하다"며 "아빠의 모든 친구들이 이 사진을 봤다"고 말했다.

 

메시지 보내는 방법을 헷갈려 지인들에게 성기 사진을 보낸 아빠는 딸이 SNS에 사진을 올리는 바람에 약 1백50만명의 리트윗을 받으며 유명인사가 됐다.

 

서윤주 기자 yunj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