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2일(수)

이일화, 류혜영 손편지 공개 "엄마 덕분에 너무 행복했다" 눈물 (영상)

via tvN '현장토크쇼 택시' / Naver tvcast

 

배우 이일화가 류혜영의 손편지를 읽으며 눈물을 흘렸다.

 

16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택시)에서는 '응답하라 1988'(응팔)의 쌍문동 부모님들이 총출동해 '응팔'에서 못다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이일화는 '응답하라' 시리즈 중 가장 정이 가는 자녀가 누구냐는 질문에 "아무래도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 멀어진다고 첫째 딸 보라(류혜영 분)랑 덕선(혜리 분)이 좋다"고 밝혔다.

 

그리고 이일화는 "우리 큰 딸 보라가 보낸 편지가 있어요"라며 "촬영 마지막 날 이제 못 본다고 울면서 보냈어요"라며 애틋한 마음으로 편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류혜영의 편지는 "지난 8개월 동안 이일화 엄마의 자랑스러운 큰 딸 성보라로 살 수 있어서 너무나 행복했어요"라는 말로 시작했다.

 

이어 "엄마 덕분에 저는 누구보다 행복한 큰 딸 보라였음을 고백해요"라며 "부족하고 서툰 보라의 완벽한 엄마가 되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적혀 있어 류혜영의 따뜻한 진심이 느껴졌다.

 

이에 편지를 읽던 이일화는 물론 주위에 있던 출연진들도 눈시울을 붉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