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인기 토크쇼 진행자 코난 오브라이언이 세월호 사고 희생자들을 애도한다.

지난 14일 TBS '코난쇼'의 오디오 엔지니어 제이슨 무노즈(Jason Munoz)는 자신의 트위터에 세월호 추모광장을 카메라에 담고 있는 제작진의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광화문에 위치한 세월호 희생자들을 기리는 '기억의 문'을 촬영하고 있는 제작진의 뒷모습이 담겨있다.

제이슨 무노즈가 "한국 페리 비극의 희생자들을 기리는 곳을 촬영했다"고 밝힌 만큼 코난이 세월호의 안타까움을 전해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코난 오브라이언은 4박 5일간 내한일정 중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세발낙지를 들고 인증사진을 찍는 등 여기저기서 출몰하는 모습에 SNS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Taking in the moment at the memorial site for the child victims of the South Korea Ferry Tragedy #ConanKorea pic.twitter.com/mshWs9qfvC

— Jason Munoz (@Earshot_Audio) 2016년 2월 14일

윤혜경 기자 heak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