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3일(목)

"게릴라 이벤트 맞냐" 응팔 팬사인회 향한 항의 폭주



응팔 팬사인회가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 속에 열린 가운데 일각에서는 진행과정에 대한 항의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15일 오후 12시 30분 서울 쌍문동 정의여고에서는 '응답하라 1988'(응팔) 팬사인회가 열렸다.

 

다시 시작된 강추위에도 수많은 팬들이 모이면서 팬 사인회는 순조롭게 진행되는 듯 했다.

  

그러나 같은 시각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응팔' 측을 향한 항의의 글이 쏟아지고 있다.

 

 

앞서 '응팔' 측은 시청률 공약 이행으로 사인회를 개최하겠다는 소식을 전하며 사인회가 열리는 15일 장소를 공지하겠다고 밝혔지만 전날인 SNS에는 사인회 장소가 퍼지면서 많은 팬들이 쌍문동 정의여고에 몰렸다.

 

애초 사인회는 15일 당일 장소 공지와 함께 선착순 100명과 함께하는 게릴라식으로 진행하고자 했지만 14일 정의여고에 모인 팬들부터 선착순 명단에 포함되면서 게릴라 이벤트의 취지를 무색케 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응팔'의 경우 워낙 폭발적인 반응을 받는 터라 사인회 장소가 미리 알려진 일은 예상되는 일이었다.

 

하지만 '응팔' 측이 기획했던 것과 다르게 진행하면서 팬들의 불만과 항의가 커진 상황이다.

 

팬들은 "공지 시간 이후부터 선착순 신청을 받았어야 하는 것 아니냐"라며 불편한 심경을 드러내고 있다. 

 

<응답하라 1988> 시청률 공약을 이행합니다.일시: 오늘 오후 12시 30분장소: 쌍문동 정의여고참석: 덕선, 정환, 선우, 동룡, 정봉, 노을, 미옥, 자현 그리고 택

Posted by 응답하라 1988 on 2016년 2월 14일 일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