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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느낌인지 궁금하다는 이유로 자신의 항문에 '연필'을 넣은 한 남성의 엽기적인 행동에 누리꾼들이 실소를 금치 못하고 있다.
지난 14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자신의 항문 속에 연필을 넣었다가 병원에 실려간 익명의 남성에 대해 보도했다.
미국에 살고 있는 이 남성은 항문에 연필을 넣으면 어떤 느낌이 들지 궁금하다는 이유로 직접 해보다가 너무 깊숙이 넣어 뺄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남성은 계속되는 복통을 호소하다 그대로 쓰러졌고 이에 놀란 가족의 신고로 급히 응급실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다.
뉴욕 레녹스 힐 병원의 의사 로버트 글레터(Robert Glatter)는 "이런 엽기적인 사고들이 종종 일어나긴 한다"며 "한 번은 드라이버가 항문에 꽂혀서 온 환자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호기심이라도 자칫하면 죽음에 이를 수 있으니 위험한 행동은 삼갔으면 좋겠다"고 진심 어린 충고를 했다.
서윤주 기자 yunj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