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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가 부담돼 나눠내자~ 기념일 이벤트 준비하다 무리하는 바보 같은 짓은 마~"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더치페이를 지향하며 기념일을 거부한다는 '개념녀 송' 영상이 남성 누리꾼들 사이에서 좋은 반응이 일고 있다.
경쾌한 멜로디 속에 "데이트가 부담되면 나눠내자", "운전 면허 없으면 내가 할게", "가방 드는 손으로 내 손을 잡아" 등의 가사가 귀에 쏙쏙 들어온다.
이는 걸그룹 '하이디'가 지난달 발매한 '달라'(Dollar)라는 곡으로 최근 다시금 화제를 모으고 있다.
남성들은 "가사 내용이 마음에 든다"며 "저런 여자친구 있으면 좋겠다"고 큰 호응을 보이고 있다.
반면에 여성들은 "마치 모든 여성들이 남자에게 의지하는 것처럼 일반화한 것 아니냐"며 공감하지 못했다.
한편 '하이디'는 신개념 콘셉트 4인조 걸그룹으로 엣지, 하양, 세연, 바니가 각양각색의 매력을 뽐내며 한류열풍에 새로운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전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