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판 '나는 가수다'에서 '뱅뱅뱅'으로 중화권 톱가수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한 가수 황치열이 빅뱅 노래를 선곡하게된 이유를 밝혔다.

지난 13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 중계'에서는 한중 온라인을 뜨겁게 달군 황치열의 '뱅뱅뱅' 무대 비하인드 스토리가 그려졌다.

이날 빅뱅의 '뱅뱅뱅'을 선곡한 이유에 대해 "중국과 한국이 교류할 수 있는 곡을 선택하려 했다"면서 "최대한 중국 사람들도 알 수 있는 곡으로 무대를 선보이려고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에서 빅뱅의 인지도가 높아 걱정도 됐다"며 "'뱅뱅뱅'을 통해 처음으로 랩에 도전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황치열은 지난 5일(현지 시간) 중국판 '나는 가수다'에 출연해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빅뱅의 '뱅뱅뱅'을 불러 만장일치로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해냈다.

이에 힘입어 현재 황치열은 중국에서 '황쯔리에(黃致列, 중국식 발음)'라고 불리며 신드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