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YTN NEWS / YouTube
범인 흉기에 부상을 입고도 끝까지 범인을 쫓아 잡아낸 경찰들의 모습이 화제다.
14일 YTN은 두 경찰관의 아찔한 범인 추격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오전 8시 50분경 강원도 삼척시 마달동의 가스 충전소에서는 한 택시 기사가 가스 충전후 요금을 내지 않고 그대로 도주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삼척시 정라파출소 홍모 경사와 진모 순경은 택시 기사를 추격했으며 순찰차로 그의 차량을 추돌해 정차시켰다.
차에서 내린 택시 기사 박모 씨는 갑자기 두 경찰에 흉기를 휘둘렀고 홍 경사와 진 순경은 부상을 입었다.
그러나 그 순간에도 두 경찰은 택시 기사를 끝까지 쫓아갔고 그 결과 검거에 성공했다.
당시 박씨가 휘두른 흉기에 홍 경사는 왼쪽 얼굴에 7cm의 자상을 입었으며 진 순경은 왼쪽 중지를 베어 신경을 다쳐 강릉과 서울에 있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한편 경찰 조사 결과 택시 기사 박씨는 일주일 전 대구에 있는 모 택시회사 보조기사로 취업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범행 이유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진술을 하지 않고 있다.
최희나 heena@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