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3일(목)

범인 흉기에 부상 입고도 끝까지 쫓아가 검거한 경찰 (영상)

via YTN NEWS / YouTube

 

범인 흉기에 부상을 입고도 끝까지 범인을 쫓아 잡아낸 경찰들의 모습이 화제다.

 

14일 YTN은 두 경찰관의 아찔한 범인 추격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오전 8시 50분경 강원도 삼척시 마달동의 가스 충전소에서는 한 택시 기사가 가스 충전후 요금을 내지 않고 그대로 도주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삼척시 정라파출소 홍모 경사와 진모 순경​은 택시 기사를 추격했으며 순찰차로 그의 차량을 추돌해 정차시켰다.

 

차에서 내린 택시 기사 박모 씨는 갑자기 두 경찰에 흉기를 휘둘렀고 홍 경사와 진 순경은 부상을 입었다.

 

그러나 그 순간에도 두 경찰은 택시 기사를 끝까지 쫓아갔고 그 결과 검거에 성공했다.

 

당시 박씨가 휘두른 흉기에 홍 경사는 왼쪽 얼굴에 7cm의 자상을 입었으며 진 순경은 왼쪽 중지를 베어 신경을 다쳐 강릉과 서울에 있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한편 경찰 조사 결과 택시 기사 박씨는 일주일 전 대구에 있는 모 택시회사 보조기사로 취업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범행 이유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진술을 하지 않고 있다.

 

최희나 heena@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