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고 해서 먹었던 음식 중에는 되려 더 살찌게 하는 것들이 있어 다이어터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영양학자 사라 첸커(sarah chenker)가 생각보다 열량이 높아 마음 놓고 먹었다간 큰코다치는 음식들을 소개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라는 "많은 사람들이 건강해지는 데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진 음식 중에는 다이어트를 방해하는 것들도 있다"고 지적하며 6가지 음식을 예로 들어 설명했다.
아래에 소개된 6가지 음식들을 주의 깊게 보고 그동안 체중을 감량하기 위해 기울인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하자.
1. 요거트
전문가들은 '저지방'이라고 소개된 제품에 더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저지방이라고 해도 함유된 당분의 양에는 큰 차이가 없으므로 맘 놓고 먹었다간 오히려 살이 더 찔 수 있다.
2. 견과류
견과류는 건강에 좋기로 유명하지만, 하루 권장섭취량(25g)보다 많이 섭취할 경우 높은 칼로리로 인해 살이 찔 수 있다.
3. 말린 과일
건과일은 과일보다 수분이 적고 크기도 작기 때문에 더 먹게 되는 경향이 있다. 게다가 일반 과일과 비교했을 때 당분과 열량이 5~8배나 높다.
4. 뻥튀기
뻥튀기는 열량과 지방이 적지만 영양분 또한 함유되어 있지 않아 칼로리만 섭취하는 셈이다.
5. 에너지바
에너지바는 말 그대로 에너지를 빠르게 보충해주지만 그만큼 빨리 소진되어 버린다. 그리고 대부분의 에너지바는 매우 많은 양의 설탕을 함유하고 있다.
6. 초밥
외국에서는 다이어트 간식으로 알려진 초밥은 단백질이 적고 탄수화물이 많다. 이는 더 허기지게 하여 폭식을 유도한다.
라영이 기자 yeongy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