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3일(목)

'혹한기 훈련' 참여했다가 계속 열외된 송해 선생님 (영상)

via KBS2 '나를 돌아봐' / NAVER tvcast

 

송해가 멤버들과 친목 도모를 위한 혹한기 해병대 훈련에 참여했다가 계속 열외됐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2 '나를 돌아봐'에는 새 멤버 합류를 맞아 '친목 도모 단합대회'를 가장한 '해병대 훈련'을 받는 에피소드가 담겼다.

 

이날 6명의 멤버들은 군복을 갈아입고 칼바람이 부는 해변에서 혹독한 훈련을 받았다.

 

교관은 기초 체력과 팀워크를 확인하기 위한 달리기 테스트에서 "90세 이상은 열외"를 외쳤다.

 

이에 박명수가 "아니, 전쟁 났는데 그런 게 어디 있어요"라며 버럭 했지만 송해는 "90세 이상 열외"를 외치고 조용히 뒤로 두 발 물러서 웃음을 자아냈다.

 

또 교관이 "치료받은 사람은 열외"라고 하자 개인 활동 하지 않기로 약속했던 송해가 "열외"를 외치며 훈련에서 빠졌다.

 

이후 송해는 힘들거나 체력이 필요한 훈련에는 계속 제외됐지만 멤버들은 송해를 이해하고 보좌하며 팀워크를 다져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나를 돌아봐'는 타인의 마음을 헤아려 보고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보는 자아 성찰 리얼리티로 매주 금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김수경 기자 sookyeo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