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찬열 인스타그램
찬열이 극성팬들의 도를 넘은 행동에 고통을 호소했다.
지난 12일 찬열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만 그만 그만..."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2장을 올렸다.
사진 속에는 그의 개인 전화번호를 알아낸 극성팬들로 추정되는 사람들의 이름과 전화번호, 메시지 내용 등이 빼곡하게 담겨있다.
찬열은 일부 극성팬들이 밤낮없이 계속 연락을 해오자 괴로움에 지쳐 해당 사진을 올린 것으로 보인다.
찬열이 극성팬의 과잉 행동 때문에 고충을 호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그는 지난해 11월에도 "사생팬 때문에 사고를 당할 뻔했다"며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불편한 심경을 내비친 바 있다.
엑소의 찬열이 연예인이기 전에 사생활을 존중받아야 하는 한 명의 사람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았으면 한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