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3일(목)

'나혼자산다' 전현무, 말실수 논란에 참회의 눈물

via MBC '나 혼자 산다'

 

자기반성의 시간을 갖기 위해 사찰을 찾은 방송인 전현무가 속마음을 털어놓다가 눈물을 흘렸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전현무가 경기도 양평 용문사를 찾아 템플스테이를 통해 참회의 시간을 갖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주지스님과 이야기를 나누던 전현무는 "몸과 마음을 다쳐 위로를 받고자 왔다. 정말 일이 많아서 몸이 많이 지쳤다"고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

 

이어 "몸이 좋지 않은데 스케줄을 병행하니 과부하가 걸린 것 같다. 그러다가 말실수를 했다. 근본적으로 나를 돌이켜볼 시간이 필요한 것 같다"고 고백했다.

 

via MBC '나 혼자 산다' 

 

이에 주지스님은 "누구나 실수는 할 수 있다. 한 번 뱉은 말은 다시 주워 담기가 힘들다"며 "죄송하다, 참회한다는 마음으로 조금 쉬어가길 바란다"고 위로했다.

 

주지스님의 말에 전현무는 "매일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니 돌이켜볼 시간이 없었다"며 눈물을 글썽였고, 스님은 "눈물을 글썽이는 것을 보니 충분히 뉘우치는 것 같다. 진정성이 느껴진다"며 그를 다독였다.

 

이후 전현무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내 고민을 내 눈을 뚫어져라 보면서 들어주고 이해해주니 눈물이 핑 돌았다. 이 조용한 공간에 짐을 내려놓고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