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3일(목)

짬밥(?) 먹던 의경이 수저 놓고 눈물 흘린 사연 (영상)

#엄마 #밥상이_그리울_때 2#의경 #어머니 #몰래카메라 #눈물 #감동우리 시대 최고의 셰프란?

Posted by 경기경찰 on 2016년 2월 11일 목요일

 

엄마의 밥이 그리운 아들과 엄마의 뭉클한 상봉 장면이 공개돼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12일 경기경찰 공식 페이스북에는 '엄마 밥상이 그리울 때'라는 제목으로 명절에도 복무 중이던 의경을 위해 경찰이 준비한 몰래카메라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에는 김포 성동검문소의 막내 이진모 상경을 속이기 위한 경찰과 어머니의 합동 작전(?)이 담겼다. 

 

경찰은 '홍보영상 인터뷰'를 한다며 명절날 먹고 싶은 음식을 물어보자 이 상경은 "어머니가 만든 찌개"라고 대답해 엄마의 밥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같은 시각 이 상경의 어머니는 '엄마의 밥'을 그리워 하는 아들을 위해 정성스럽게 떡국을 준비했다. 

 

엄마가 만든 음식이라는 것을 모른 채 맛있게 밥을 먹은 이 상경은 "우와, 맛있습니다"라며 감탄했다. 

 

또 이 상경은 '서장님의 격려사'라며 공개된 영상에서 자신의 어머니가 깜짝 등장하자 그리운 마음에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실제로 나타난 엄마를 보고 "왜 왔어"라며 웃음을 터뜨렸지만 보고 싶었던 엄마와 포옹하는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정정화 기자 jeonghwa@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