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미녀 앞에서 순한 양이 된 응큼한(?) 야생 늑대 (영상)

via ColoradoWolf&WildlifeCenter / YouTube

 

웬만한 성인 남성만한 몸집의 야생 늑대가 미녀에게 키스를 퍼붓고 애교 부리는 모습이 공개돼 웃음을 자아낸다.

 

지난 11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아름다운 여성 앞에서 한없이 작아지는 음흉한 야생 늑대 케코아(Kekoa, 8)의 영상을 소개했다.

 

미국 콜로라도 주(州)의 늑대 보호 구역에 사는 케코아는 무시무시한 몸집과 안 어울리게 미녀 앞에선 순한 양이 되는 야생 늑대다.

 

특히 공개된 영상에서 케코아는 야생 동물 보호 센터에서 나온 미모의 여직원에게 흠뻑 빠진 영락없는 개구쟁이의 모습을 보였다.

 

그는 미녀에게 쓰다듬어 달라며 자신의 등을 들이밀기도 하고 미녀에게 거친 뽀뽀 세례를 퍼붓는 등 과한 애정 표현을 선보여 많은 이들을 폭소케 했다.

 

한편 케코아와 같은 회색빛의 팀버늑대(Timber wolf)는 현재 밀렵꾼들에 의해 멸종 위기에 처해 야생 동물 센터로부터 보호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