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Football Highlights HD
축구 경기 중 여성 축구선수들이 주먹과 발로 공이 아닌 서로를 가격하는 난투극을 벌여 사람들을 관중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지난 9일(현지 시간) 영국일간 미러는 프랑스 여자축구 2부 리그 소속의 루앙(Rouen)과 보르도(Bordeaux)의 경기에서 발생한 난투극 영상을 공개했다.
후반 22분쯤 3-2로 앞서가던 빨간 유니폼의 루앙 선수 퍼체이가 상대팀 보르도의 스모와 살벌한 싸움을 벌이기 시작한다.
처음에 두 사람은 서로의 얼굴에 주먹을 마구 날리기 시작하더니 곧 그라운드에 뒤엉켜 쓰러진다.
누운 상태로도 살벌하게 싸우는 두 사람의 모습에 동료 선수들과 코치진들은 현장으로 달려가 싸움을 말리고 심판은 그녀들을 퇴장시켰다.
퍼체이와 스모 두 선수가 싸운 이유가 명확히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다시 재개된 경기는 3-3 무승부로 끝이 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해당 영상을 보도한 한 매체는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쉽게 복수 없는 팽팽한 신경전이다", "악동으로 유명한 디에고 코스타(Diego Costa)가 떠오른다"고 설명해 많은 사람을 폭소케 했다.
성가람 기자 castleriver@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