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3일(목)

프랑스 여자축구 경기서 발생한 난투극 (영상)

via Football Highlights HD

 

축구 경기 중 여성 축구선수들이 주먹과 발로 공이 아닌 서로를 가격하는 난투극을 벌여 사람들을 관중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지난 9일(현지 시간) 영국일간 미러는 프랑스 여자축구 2부 리그 소속의 루앙(Rouen)과 보르도(Bordeaux)의​ 경기에서 발생한 난투극 영상을 공개했다.

 

후반 22분쯤 3-2로 앞서가던 빨간 유니폼의 루앙 선수 퍼체이가 상대팀 보르도의 스모와 살벌한 싸움을 벌이기 시작한다.

 

처음에 두 사람은 서로의 얼굴에 주먹을 마구 날리기 시작하더니 곧 그라운드에 뒤엉켜 쓰러진다.

 

누운 상태로도 살벌하게 싸우는 두 사람의 모습에 동료 선수들과 코치진들은 현장으로 달려가 싸움을 말리고​ 심판은 그녀들을 퇴장시켰다.

 

퍼체이와 스모 두 선수가 싸운 이유가 명확히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다시 재개된 경기는 3-3 무승부로 끝이 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해당 영상을 보도한 한 매체는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쉽게 복수 없는 팽팽한 신경전이다", "악동으로 유명한 디에고 코스타(Diego Costa)가 떠오른다"고 설명해 많은 사람을 폭소케 했다.

 

성가람 기자 castleriver@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