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30일(토)

페이스북으로 일반 휴대전화 문자 주고받을 수 있다

via (좌) The Sun, (우) Cynicus Prime

 

앞으로 페이스북 이용자들은 페이스북 메신저 앱을 통해 문자를 확인하고 답장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지난 11일(현지 시간) IT 전문 매체 테크크런치(TechCrunch) 등 외신들은 페이스북이 자사 메신저 앱에서 문자(SMS)를 주고받는 기능을 테스트 중이라고 보도했다.

 

해당 기능은 페이스북 메신저 앱 이용자들이 한 공간 안에서 메신저 대화와 문자 대화를 모두 해결할 수 있게 해준다.

 

페이스북은 우선 미국 내 안드로이드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관련 실험을 진행할 방침이다. 현재 메신저 안의 'SMS 앱으로 바꾸기' 옵션을 통해 실험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아울러 안드로이드 메신저 앱에 페이스북 계정 여러 개를 추가로 연동할 수 있는 기능도 지원해 편의성을 강화하기로 했다. 

 

한편, 페이스북 메신저 앱은 2015년 한 해 가장 빠른 성장을 보인 앱 중 하나로, 최근 월 사용자 800만명을 돌파하며 메신저 앱의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업계에서는 페이스북의 메신저 앱 기능 강화는 이러한 입지를 더욱 견고히 하기 위한 움직임이라고 분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