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KBS 2TV '비타민'
가수 이애란이 과거 긴 무명생활 탓에 몸을 돌보지 못했다고 고백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KBS 2TV '비타민'에는 '백세 인생'으로 전성기를 맞은 이애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녹화 전 건강검진을 받았던 이애란은 검사 결과가 나오기 전 "27년의 긴 무명 동안 몸을 돌보지 못했다"며 눈물을 글썽였다.
이어 이애란은 "27년 만에 건강검진이다"며 "결과가 잘 나왔으면 한다"고 자신의 바람을 내비쳤다.
이윽고 검사 결과가 나왔고 이애란이 노년기에 가장 경계해야 할 병으로 말초동맥 질환 중 하나라는 '하지동맥협착증'이 나왔다.
전문가는 "협착증이 있다는 건 아니고 미리 신경 쓰라는 의미다"라고 설명했다.
결과를 들은 이애란은 "지금이라도 알게 돼서 다행이다"라며 "앞으로 몸 관리를 잘해야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비타민'에서는 '100세 건강의 골든타임, 70대 건강을 잡아라'를 주제로 그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