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3일(목)

'리멤버' 유승호, 진범 잡고 박성웅 누명 벗겼다 (영상)

via SBS '리멤버-아들의 전쟁' / Naver tvcast

 

유승호가 박성웅의 무죄를 입증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리멤버-아들의 전쟁'에서는 유승호(서진우)가 변호를 맡은 박성웅(박동호)의 누명을 벗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유승호는 살인미수 혐의의 박성웅을 변호하던 중 기억에 이상이 왔다.

 

하지만 박성웅은 "끝까지 믿을 사람은 너 뿐"이라며 유승호에게 변호를 맡겼다.

 

via SBS '리멤버-아들의 전쟁'

 

이에 유승호는 블랙박스 영상을 통해 박성웅이 현장을 떠난 후가 정확한 살해 시간임을 알아내는 등 최선을 다해 진범을 잡는데 집중했다.

 

결국 유승호는 진범이 현장에 다시 오도록 머리를 썼고, 진범은 그의 계획대로 현장으로 다시 돌아오면서 사건은 일단락됐다.

 

재판 후 박성웅은 "네가 내 옆에 있다는 게 정말 안심이 됐다. 유일하게 날 믿어주는 사람, 나 대신 인생 걸고 싸워주는 사람, 그게 진짜 좋은 변호사였던 것 같다"며 "네가 날 믿어줬듯 나도 널 위해 끝까지 싸우겠다"고 말했다.

 

한편, '리멤버'는 과잉기억증후군을 앓는 변호사가 아버지의 무죄를 밝혀내기 위해 거대 권력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다. 

 

via SBS '리멤버-아들의 전쟁'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