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이동연
한국의 전통의상을 입고 멋지게 설원을 누비는 미인도 그림이 누리꾼들의 시선을 강탈하고 있다.
지난 10일 강원도청은 "올림픽 페스티벌을 맞아 예술과 스포츠가 접목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밝히며 사진 2장을 공개했다.
도청에서 공개한 사진 속에는 한복을 입고 음악을 들으며 자유롭게 보드를 타는 한 여성의 모습이 담겨있다.
강원도청에 따르면 해당 작품들은 오는 17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평창군 알펜시아 리조트 컨벤션관 1층 복도와 로비에서 관람할 수 있다.
미인도를 그린 이동연 작가는 "스포츠의 역동성과 출발, 전진, 도약을 예술적으로 시각화했다"며 "동양화와 스포츠의 만남의 현장에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해당 작품은 평창올림픽 미디어타워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영상 콘텐츠로 소개될 예정이다.
via 이동연
윤혜경 기자 heak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