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온라인 커뮤니티
화장품 브랜드 더페이스샵이 샘플로 고객을 농락했다는 오해에 휩싸였다.
1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더페이스샵의 마스크팩 샘플을 사용하려다 혼란에 빠졌다는 A씨의 글이 올라왔다.
당시 A씨는 마스크팩을 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피부가 촉촉해질 거란 기대감을 안은 채 샘플을 개봉했다.
그러나 막상 나온 마스크팩 샘플은 고작 코 부분이나 겨우 가릴 수 있을 정도로 깜찍한 크기에 불과했다.
via 온라인 커뮤니티
A씨는 자신의 코에 이를 붙이고 찍은 인증샷으로 실망감을 표현해 누리꾼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사실 이 마스크팩 샘플은 해당 제품을 사용하려는 고객이 자신의 피부에 맞는지 미리 손등에 테스트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제품인 것으로 알려졌다.
포장 뒷면에는 해당 내용이 설명돼 있지만 자세히 보지 않으면 발견하기 힘들어 의도치 않게 많은 고객들을 낚고 있는 상황이다.
누리꾼들은 "포장이나 샘플만 봐서는 무슨 용도인지 전혀 모르겠다", "진짜 마스크팩도 아닌데 눈코입은 왜 뚫어놨냐"며 더페이스샵의 의도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