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온라인 커뮤니티
명절을 앞두고 고향을 찾는 이들을 함박웃음 짓게 할 센스 있는 충청도 경찰의 현수막이 화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충청도의 과속 방지 현수막'이라는 제목의 사진과 게시글이 올라와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 속에는 한 아파트 단지에 걸려 있는 현수막이 보인다.
현수막 속에는 "그렇게 바쁘면 어제 오지 그랬슈!!"라는 말과 함께 동부파출소, 생활안전협의회라는 현수막 출처가 적혀있다.
충청도 특유의 억양과 재치가 묻어 있는 과속 방지 현수막은 설 명절을 앞두고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됐다.
하지만 해당 현수막이 제작된 것은 작년 경으로 추정된다. '경찰 70년' 기념해가 작년이었기 때문이다.
비록 이번 설에 해당 현수막이 걸려 있었는지 여부는 확인할 수 없지만 고향을 찾는 가족들에게 웃음을 선사하는 재치 있는 경찰의 모습이 보는 이들을 미소짓게 하고 있다.
정은혜 기자 eunhye@insihg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