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SBS '런닝맨'

약해진 송지효의 모습에 김종국이 결국 투정을 부렸다.

7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제5대 런닝맨 최강자전'이 열려 여러 가지 테스트를 진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여러 테스트 후 세 번째 담력 테스트에서는 비밀 상자 속 구슬을 찾아야 하는 미션이 주어졌고 김종국을 제외한 다른 멤버들은 무엇이 들었을지 모를 상자에 겁을 잔뜩 먹었다.

다른 멤버들은 워낙 겁이 많기에 충분히 이해 가는 상황이었지만 평소 '강심장'으로 유명한 송지효마저 잔뜩 겁을 먹고는 상자에 손을 넣는 것조차 힘겨워했다.

이를 지켜보던 김종국 겁먹은 송지효의 모습에 믿을 수 없단 표정을 짓더니 "결혼하더니 여자 여자해졌다"며 놀려댔고 개리는 "진백림씨가 이렇게 바꿔놨냐"라며 툴툴댔다.

그러나 송지효는 계속 겁먹은 채 상자에 손을 넣는 것을 어려워하며 ​눈물까지 흘려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한편 송지효는 중국판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배우 진백림과 출연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