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유튜브 스타가 사람들에게 '유기농 식품'이라고 속인 뒤 강아지와 고양이, 새 등의 반려동물 사료를 먹게하는 실험 영상을 제작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dit is normaal'에는 네덜란드 출신의 유튜버 알렉산더 스푸어(Alexander Spoor)와 사샤 할랜드(Sacha Harland)가 사람들에게 동물의 사료를 일반 '유기농 식품'으로 속여 시식하게 한 뒤 그들의 반응을 포착한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실험을 벌인 두 남성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먹는 참치, 요구르트, 소시지 등과 동일하게 생긴 사료를 공수해 간단하게 조리했다.
또한 이 남성들은 실험 참가자들에게 "이 음식은 모두 유기농 제품"이라고 설명한 뒤 해당 음식들을 시식하게 했다.
이에 동물 사료라고는 꿈에도 상상 못한 참가자들은 대부분 "아주 맛있다", "정말 고품질의 신선한 제품같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하지만 곧 이어 참가자들은 "사실은 동물의 사료"라는 사실을 전해들었고 그들은 인상을 찌푸리거나 웃음을 터뜨리며 황당한 반응을 보였다.
대부분 "사료라는 사실을 전혀 몰랐다", "우리가 먹는 음식과 큰 차이가 없다"고 말했으며, 일부는 "맛있다"며 계속해서 먹었다.
한편 이번 실험을 기획한 유튜버들은 "제품 겉면 라벨에 붙은 '유기농'에만 집착하는 사람들에게 일침을 가하기 위해 이같은 실험을 벌였다"고 전했다.
사람들의 리얼한 반응과 자세한 내용은 아래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니 참고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