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3월 22일(토)

조국 '尹 신속파면' 촉구하며 매일 옥중서 108배 한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 뉴스1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 뉴스1


수감 중인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을 촉구하며 매일 108배를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일 황현선 조국혁신당 사무총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 조 전 대표 접견을 다녀왔다"며 "조 전 대표가 당원들까지 참여하고 있는 윤석열 파면을 위한 삼보일배, 1만 배에 함께하고자 1일 108배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황 사무총장은 "불자인 조 전 대표의 옥중 108배가 더해져 윤석열의 파면이 하루라도 빨리 이뤄지길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광장에서, 작은 독방에서, 국민의 염원은 쓰러진 나라를 반드시 일으켜 세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사이트탄핵인용 촉구하는 조국혁신당 / 뉴스1


앞서 지난 13일부터 조국혁신당 김석민 대표 권한대행과 차규근 의원, 당 대변인단 등은 서울 종로구 광화문에서 헌법재판소까지 세 걸음 걷고 한번 절을 하는 '삼보일배'를 하며 약 1.6km 거리를 행진한 바 있다.


또 조국혁신당은 지난 17일부터 1인당 1000배를 목표로 3인 1조로 진행되는 '윤석열 파면촉구 릴레이 1만 배'를 시작했다.


한편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는 자녀 입시 비리 등 혐의로 징역 2년과 추징금 600만 원 선고를 받고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이다. 조 전 대표의 만기 출소 예정일은 오는 2026년 12월 15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