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3일(목)

'시그널팬'이 직접 그린 오열하는 강력계 형사 조진웅

via (좌) tvN '시그널', (우) 온라인 커뮤니티

'시그널' 팬이 영화관에서 폭풍 오열하는 강력계 이재한(조진웅) 형사의 모습을 생생하게 그려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그리다가 울었다는 시그널 팬아트>라는 제목으로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은 시그널 4회 방송분으로 경기남부연쇄살인사건의 범인으로 부터 '짝사랑女' 이시아(김원경)을 잃고 슬픔에 빠져 폭풍 오열하고 있는 이재한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날 이시아 이모는 이재한에게 찾아가 이시아가 그동안 얼마나 이재한을 좋아했었는지 설명하며 그녀가 죽기 전 준비했던 영화표를 건넸다.

이에 이재한은 영화를 보러 극장을 찾았고 옆자리를 비워둔 채 흘러나오는 눈물을 참지 못하고 결국 숨죽이며 오열하고 말았다.

당시 이 장면을 본 한 시그널 팬은 오열하는 이재한 모습에 감동받아 실제 그림으로 담았고, 이를 그리는 과정에서 눈물을 훔쳤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를 접한 사람들은 "정말 디테일하게 잘 그렸다" "방송에서 이 부분 진짜 슬펐다" "감정이입 대단했겠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 짝사랑 잃고 폭풍 오열하는 조진웅 영상


via tvN '시그널' / Naver tvca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