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3일(목)

롤(LOL), '피들+케틀+미포' 합친 원딜 신챔프 '진' 공개

via 라이엇게임즈

 

많은 롤(LOL) 게이머들이 궁금해 했던 '피들스틱, 케이틀린, 미스포츈'의 특성을 지닌 AD 원딜 신챔피언 '진'의 특성이 밝혀졌다.

 

6일 라이엇게임즈는 '리그 오브 레전드'의 베일에 쌓인 129번째 신규 챔피언 '진'(Jhin)의 특성과 스킬에 대해 공개했다.

 

'잔혹극의 거장' 진은 추가 공격 속도 및 치명타 확률에 따라 공격력이 증가하며 기본 공격 시 재장전이 필요한 AD 원딜 챔피언이다.

 

패시브 '속삭임'은 네 발의 총탄 중 마지막 발에 치명타가 발동해 대상이 잃은 체력에 비례한 추가 피해를 입힌다. 그레이브즈 기본 공격 시 재장전을 떠올리면 된다.

 

Q스킬 '춤추는 유탄'은 폭탄을 던지면 근처의 적에게 최대 네 번까지 튕겨 날아간다. 이는 피들스틱의 '까마귀 스킬'과 같다.

 

W스킬 '살상연희'에는 기본 지속 효과가 있다. 진이 기본 공격이나 강제 관람 스킬에 적중당하거나 아군의 공격에 피해를 입은 적에게 몇 초 동안의 표식이 생긴다.

 

W스킬에 맞아 표식이 생긴 적은 잠깐 동안 속박되며 이때 진의 이동 속도가 순간 크게 증가한다.

 

E스킬 '강제 관람'도 적에게 최후의 일격을 가하면 시체에 꽃이 피고, 이 꽃이 주위 적들을 드러내 둔화시킨 후 폭발해 피해를 입히는 지속 효과가 있다. 사용하면 케이틀린의 덫과 비슷하게 보이지 않는 덫을 설치할 수 있다.

 

궁극기 R스킬은 '커튼 콜'로 미스포츈의 궁극기를 연상시키는 형태다. 넓은 범위 안에 표식이 있는 적군을 모두 드러내며 적중한 적 챔피언에게 잃은 체력에 비례한 피해를 입히고 둔화시킨다.

 

한편 '진'과 어울리는 챔피언으로는 다리우스, 노틸러스, 모르가나가 있고 상대하기 힘든 적으로 야스오, 자르반, 루시안이 있다.

 

김수경 기자 sookyeo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