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4일(화)

'마실' 다녀와서 '결백' 호소하는 우리집 멍멍이 (사진)

 via imgur

 

평소 장난꾸러기로 소문난 반려견 한마리가 주인에게 '허락'을 받고 '마실'을 다녀왔는데 그만 웃지 못할 모습으로 돌아와 폭소케했다.

 

5일(현지 시간) 온라인 사진공유 커뮤니티 이머저(imgur) 등에는 한 장의 사진이 공개돼 누리꾼들을 미소 짓게 만들었다.

 

사진 속에 등장하는 반려견은 신나게 외출을 다녀온 모양인데 그 모습이 주인을 경악(?)하게 했다.

 

흙탕물 속에서 뛰어 놀았는지 얼굴과 몸에는 잔뜩 진흙을 뒤집어 쓴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주인이 반려견에게 꾸중을 하자 멍멍이는 자신은 잘못한 것이 없다는 듯 '결백'을 호소하는 눈빛을 하고 있다.

 

자기 얼굴이 어떤 '상황'인지 전혀 모르는 멍멍이는 주인에게 능청맞은 연기를 펼쳐보이고 있지만 오늘 저녁 목욕 이후에 간식을 얻어먹지는 못할 것 같다.

 

곽한나 기자 hanna@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