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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장난꾸러기로 소문난 반려견 한마리가 주인에게 '허락'을 받고 '마실'을 다녀왔는데 그만 웃지 못할 모습으로 돌아와 폭소케했다.
5일(현지 시간) 온라인 사진공유 커뮤니티 이머저(imgur) 등에는 한 장의 사진이 공개돼 누리꾼들을 미소 짓게 만들었다.
사진 속에 등장하는 반려견은 신나게 외출을 다녀온 모양인데 그 모습이 주인을 경악(?)하게 했다.
흙탕물 속에서 뛰어 놀았는지 얼굴과 몸에는 잔뜩 진흙을 뒤집어 쓴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주인이 반려견에게 꾸중을 하자 멍멍이는 자신은 잘못한 것이 없다는 듯 '결백'을 호소하는 눈빛을 하고 있다.
자기 얼굴이 어떤 '상황'인지 전혀 모르는 멍멍이는 주인에게 능청맞은 연기를 펼쳐보이고 있지만 오늘 저녁 목욕 이후에 간식을 얻어먹지는 못할 것 같다.
곽한나 기자 hanna@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