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3일(목)

"가수지망생이 용기내 지하철에서 노래를 불렀다"

via 일반인의 소름돋는 라이브 / YouTube 

 

한 가수 지망생이 지하철 안에서 작은 음악 공연을 선보여 보는 이들의 마음을 울렸다.

 

최근 페이스북에는 지하철 안에서 열창하는 여성의 모습을 담은 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상 속에는 승객으로 가득한 지하철 안에 우두커니 등장하는 한 여성의 모습이 눈에 띈다.

 

자신을 가수 지망생이라 소개한 여성은 열차 안 승객들에게 "노래 한 곡 불러도 될까요"라며 조심스럽게 양해를 구한다.

 

승객들이 별다른 싫은 내색을 하지 않자 여성은 핸드폰을 들고 차분하게 노래를 시작한다.

 

여느 가수 못지않은 노래 실력으로 크러쉬(Crush)의 '가끔'을 한 음 한 음 최선을 다해 열창하는 모습이다.

 

이를 듣고 있던 승객들은 무심한 듯 보이지만 여성이 노래를 마치자 뜨거운 박수갈채를 보냈다.

 

한편 이 여성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연탄 봉사활동 후 귀갓길에 해당 영상을 찍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용기가 정말 대단하다", "나중에 꼭 가수로 성공해서 볼 수 있으면 좋겠다"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전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