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가 잃어버린 '틀니'를 찾은 곳
小红书,
"분명 여기에 뒀는데..." 무언가를 애타게 찾는 할머니.
방 안 곳곳을 뒤져봐도 할머니가 찾는 '틀니'는 그 어디에도 없었다.
한참을 찾다 포기하려던 그때, 자신을 향해 다가온 반려견의 얼굴을 본 할머니는 웃음을 터뜨렸다.
14일(현지 시간) 대만 매체 이티투데이(ETtoday)에 따르면 최근 중국 푸젠성의 한 가정집에서 촬영된 영상 하나가 온라인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공개된 영상에는 한 할머니가 집에서 틀니를 찾다가 뜻밖의 상황을 마주하게 되는 장면이 담겼다.
방바닥, TV장식장 위 등 곳곳을 찾던 할머니는 얼마 지나지 않아 틀니를 찾았다.
틀니는 할머니가 키우는 7살 사모예드의 입에서 발견됐다.
'007'이라는 특이한 이름을 가지고 있는 녀석은 틀니를 입에 물고 활짝 웃고 있었다. 녀석은 틀니가 입에 딱 들어맞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자신의 틀니를 물고 있는 007의 모습에 할머니는 당혹스러워했다고.
이 모습은 17살 손자가 촬영한 영상에 고스란히 담겼다.
小红书,
틀니를 착용한(?) 사모예드의 모습이 담긴 영상 3만 3천 개에 달하는 '좋아요'를 받으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누리꾼들은 "잘 어울린다", "진짜 빵 터졌다.", "자기 이빨 같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즐거워했다.
그러나 일부 사람들은 영상의 진위 여부에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들은 007이 치아를 입에 물고 포즈를 취하도록 의도적으로 연출된 것 같다고 의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