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굿데이' 촬영 불참
Instagram 'soohyun_k216'
배우 김수현이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결국 '굿데이'에서 하차할 전망이다.
지난 12일 매일경제에 따르면 13일 MBC 예능프로그램 '굿데이'의 촬영이 진행되지만, 주요 출연자인 김수현은 참석하지 않는다.
김수현은 지난달 27일 이미 '굿데이' 녹음을 마친 터라 기존 촬영분에서 편집할지에 대해서도 논의가 진행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YouTube '가로세로연구소'
앞서 김수현은 지난 10일 유튜브 방송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가 김새론 유족 측 발언을 인용해 "고인이 15살 때부터 6년간 김수현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면서 미성년 교제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그러자 가세연은 11일 김수현이 김새론의 볼에 뽀뽀하는 사진과 함께 두 사람이 교제한 정황이 담긴 문자 메시지 내용 등을 추가로 공개했다.
이후 국내외 여론이 악화됐고 김수현이 출연 중인 MBC 예능 '굿데이' 시청자 게시판에는 하차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 팬카페 운영이 중단되기도 했다.
YouTube 'MBCentertainment'
한편 MBC '굿데이'는 지드래곤이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과 함께 올해의 노래를 완성하는 음악 프로젝트로, 2022년 MBC를 떠났던 김태호 PD의 MBC 복귀작이자 지드래곤의 첫 고정 출연 예능으로 화제를 모았다.
특히 출연자 중 한 명인 김수현의 경우 지금까지 공개된 3회까지 많은 분량을 차지했을 뿐만 아니라, 황광희·임시완·정해인·이수혁 등 1988년 동갑내기 스타들과 일명 '88즈'를 만들어 프로그램의 메인 멤버가 됐다.
김수현 소속사 측은 "앞서 전해드린 공식 입장에서 변함이 없다"며 기존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