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3월 13일(목)

배우 데뷔 앞둔 '이종혁 아들' 탁수 "배우 될 거니 사고 치지마" 경고

인사이트SBS '돌싱포맨'


배우 이종혁이 아들 탁수와의 일화를 전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돌싱포맨'에 출연한 이종혁은 아들 탁수가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한 소식을 전했다.


이상민은 "탁수가 전역을 했다. 탁수와 준수가 잘 컸다"며 이종혁에게 부러움을 드러냈다. 특히 이상민은 "제일 부러웠던 게 아빠와 한잔할 수 있는 관계였다"고 말했다.


인사이트SBS '돌싱포맨'


이종혁은 이에 대해 "내가 새벽 늦게까지 대본을 보고 있는데 그때 탁수가 나를 보고는 '아빠, 새벽 3시까지 보는 거냐'면서 놀라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탁수가 '한 잔 할까?' 하길래 함께 위스키를 마셨다. 그거 마시고 잤는데 뭐랄까 탁수가 든든하기도 하고 고맙기도 하고 그렇더라"고 탁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상민은 "이런 게 부러운 거"라며 "탁수가 '나도 배우 할 거니까 서로 기사 안 나게 조심하자'고 했다는 게 사실이냐"고 물었다.


이에 이종혁은 "맞다. 탁수가 나보고 '아빠도 사고 치지 마'라고 하더라. 자기 배우 커리어에 리스크 생기지 않게 하라길래 '너나 잘 해, XX야'라고 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인사이트SBS '돌싱포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