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컬투쇼'라는 말에 걸맞은 10만원 외식 상품권의 정체가 밝혀졌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컬투쇼의 사연자가 "컬투쇼에 보낸 사연이 채택돼 10만 원 외식 상품권을 받았다"며 인증 사진을 올려 눈길을 끌고 있다.

컬투쇼 당첨자에게 도착한 두툼한 봉투에는 10만 원 상당의 외식 상품권이 들어있다고 적혀 있다.

고급 레스토랑에서의 외식을 꿈꾸며 설레는 마음으로 봉투를 뜯었지만 그 속에는 반전이 있었다. 

바로 '국대떡볶이 1인분 교환권'이 무려 40장이나 들어있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해당 교환권은 어묵이나 순대, 튀김은 교환할 수 없다. 오로지 떡볶이만 교환 가능하다는 점이 받는 사람을 더욱 어처구니없게 만든다.

'코믹 라디오 1위'라는 명성에 걸맞게 웃음을 자아내지만 한편으로는 어처구니가 없는 외식 상품권​이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성의없다"는 반응과 "역시 컬투쇼 답다. 웃기다"는 상반된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수경 기자 sookyeo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