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3월 13일(목)

'셀프 열애설' 박봄, SNS 활동 재개... 논란 2주 만

인사이트박봄 SNS


배우 이민호와 '셀프 열애설'로 논란이 일었던 투애니원의 박봄이 SNS 활동을 재개했다.


11일 박봄은 새로운 계정을 통해 '박봄이랑 샤넬 노란색을 입고 봄이'라는 문구와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박봄은 노란색 니트를 입고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박봄은 지난해 9월부터 배우 이민호를 '남편'으로 칭하며 '셀프 열애설'을 일으킨 바 있다. 지난 12일과 15일에는 자신의 SNS에 관련 내용을 언급하며 "내 남편이 맞다"며 이민호의 사진을 게재했다가 삭제 후 다시 올리는 등 혼란스러운 행보를 보였다.


인사이트박봄 SNS


박봄은 열애설의 진위여부를 묻는 누리꾼의 질문에 "맞다"고 답하거나, "누가 게시물을 지우고 있냐"는 질문에 "회사"라고 폭로하기도 했다. 


또한, "저 열심히 하고 있다. (이민호와의 열애설) 다 진짜라서 쓴 것이다. 투애니원 열심히 하겠다"며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러나 이후 "저는 사실 혼자다. 이민호가 올려달라고 해서 올렸는데 혼자인 것을 밝힌다"라는 글을 남기며 상황을 정리했다. 이에 대해 박봄 측은 "SNS는 아티스트의 사생활 공간으로 확인이 어렵다"며, 이번 사건은 이민호에 대한 팬심에서 비롯된 해프닝이라고 설명했다.


인사이트박봄 SNS


논란이 불거지자, 이민호 측은 6개월간 이어오던 침묵을 깨고 열애설을 강력하게 부인했다. 이민호의 소속사 MYM엔터테인먼트는 "박봄과 개인적인 친분이 없으며 열애설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한편, 박봄이 속한 그룹 투애니원은 오는 4월 12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에서 '2025 2NE1 콘서트 [웰컴백] 앙코르 인 서울'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