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3월 12일(수)

갑작스레 전해진 휘성 사망 소식... 소속사가 전한 입장

휘성 / 뉴스1휘성 / 뉴스1


가수 휘성(43)이 갑작스레 세상을 떠났다.


10일 휘성의 소속사 타조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내고 "너무나 가슴 아프고 비통한 소식을 전하게 되어 죄송하다"며 "3월 10일 소속 아티스트인 휘성 님이 우리 곁을 떠났다"고 말했다. 


이어 "고인은 서울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사망 판정을 받았다"며 "갑작스러운 비보에 유가족을 비롯한 타조엔터테인먼트 동료 아티스트 및 임직원 모두 비통한 심정으로 고인을 애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휘성 님이 편안히 쉴 수 있도록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휘성은 이날 오후 6시 29분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가족으로부터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으며 당시 상황에 비춰봤을 때 사망한 지 상당 시간이 흐른 뒤 발견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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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인 사망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으며 약물을 과다 투약했거나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 등도 열어두고 조사를 하고 있다.


경찰은 "현재까지 외부 침입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은 확인되지 않았다"며 "유서 여부와 구체적인 사망 경위 등은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휘성은 지난 몇 년간 개인적인 문제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그는 이전에도 건강 문제와 관련해 여러 차례 활동 중단을 선언했으며, 최근에는 정신 건강 문제로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음악적 재능과 독특한 음색은 많은 팬들에게 사랑받았으며, 그의 음악은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휘성의 죽음은 한국 연예계에 큰 충격을 주었으며, 많은 팬들이 그의 명복을 빌고 있다. 그의 음악과 무대 위에서의 모습은 영원히 기억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