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3월 10일(월)

비혼 선언한 54세 이서진... "결혼 생각 없어, 자식 키우는 행복 평생 못 느껴"

인사이트Youtube '뜬뜬'


배우 이서진이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 게재된 "포켓형은 핑계고"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이서진과 김광규가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유재석은 이서진에게 "형의 지금 삶은 행복하냐"고 질문했다.


인사이트Youtube '뜬뜬'


이서진은 현재 자신의 삶에 대해 "굉장히 감사해하면서 산다"고 답하며, 가족 간의 행복보다 다른 형태의 행복을 더 누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사람이 다 가질 수 없다고 생각한다"며 결혼을 포기한 듯한 발언을 했다. 또한, 외국 여행과 자유로운 생활을 즐기고 있지만, 가족에서 오는 행복은 느끼지 못한다고 덧붙였다.


유재석이 "'결혼을 나 이제 안 해'는 아니지 않냐"고 묻자, 이서진은 "지금은 아예 할 생각이 없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인사이트Youtube '뜬뜬'


지석진이 "할 생각 없다가도 갑자기 하는 사람이 있더라"라고 하자, 이서진은 "갑자기 생기면 모를까 지금은 그렇게 결혼할 생각이 없다"며 비혼 의사를 확고히 했다. 이어 지석진의 "사랑은 교통사고처럼 온다"는 말에도, 이서진은 "저는 교통사고는 올 수 있어도 사랑은 올 수 없을 것 같다. 지금 상황에서는"이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교통사고가 더 먼저 올 것 같다"고 강조하며 자신의 현재 상태를 재치 있게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