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치맘 신드롬' 개그우먼 이수지, 중고차 플랫폼 전속 모델로
YouTube '핫이슈지'
개그우먼 이수지의 '대치맘' 패러디 영상에 대한 반응이 연일 뜨겁다.
해당 영상에서 이수지는 수백만 원을 호가하는 명품을 두르고 '사교육 1번지' 강남구 대치동 학원가에서 차를 몰고 다니며 4살 자녀를 학원에 보내는 제이미의 엄마 이소담으로 분했다.
강남권 극성 학부모를 신랄하게 풍자한 해당 영상은 7일 오후 2시 기준 조회 수 800만 회를 넘어서며 인기를 끌고 있다.
'제이미맘'으로 최전성기를 맞은 이수지에게 겹경사가 터졌다. 중고차 매매 플랫폼의 전속 모델이 됐다는 소식이다.
KB캐피탈
지난 6일 매일경제에 따르면 최근 KB캐피탈은 자사 중고차 플랫폼 'KB차차차'의 전속 모델로 개그우먼 이수지를 발탁하는 것에 대해 논의 중이다.
KB캐피탈은 오는 4월 중 유튜브 등 디지털 광고의 개시를 목표로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광고를 통해 대중들에게 친숙한 이미지로 다가간다는 계획이다.
KB캐피탈은 앞서 지난 2020년 배우 이병헌, 2022년 배우 김고은을 발탁해 광고를 진행한 바 있다.
Instagram 'comediansuji'
최근 중고차 플랫폼들은 앞다퉈 젊은 세대에게 익숙한 모델을 기용하고 있다.
헤이딜러의 경우 가수 겸 배우 수지를, 엔카는 인기 웹툰 작가 기안84를 모델로 발탁했다.
여기에 KB차차차가 대치맘 캐릭터로 인기를 끌며 친근한 이미지를 구축한 이수지를 모델로 발탁하면서 중고차 플랫폼의 광고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이수지는 유튜브 채널 '핫이슈지'를 운영하며 약 6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이는 브랜드 인지도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