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3월 10일(월)

10년 만에 돌아오는 '시그널2'... 촬영 중 포착된 조진웅의 '뱃살' 근황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10년 만에 돌아오는 '시그널2'의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지난 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시그널2 촬영 현장 목격짤'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누리꾼들 사이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해당 게시물에 첨부된 사진에는 배가 불러 보이는 조진웅과 핫팩을 들고 브이 포즈를 취하는 이제훈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특히 조진웅은 얼굴에 비해 현저하게 나온 배가 눈길을 끈다. 이를 두고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분장인지 실제 체형 변화인지에 대한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시그널2'는 지난달 15일 크랭크인하여 현재 촬영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Instagram 'hs_kim_95'


같은 날 김혜수 역시 자신의 SNS에 특별한 설명 없이 한 장의 사진을 공유했는데, 그 사진에는 '개인분장실-3 두번째 시그널 차수현 역 김혜수'라고 적혀 있어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tvN 측 역시 "시청자분들께 큰 사랑을 받았던 드라마 '시그널'이 '두 번째 시그널'로 돌아온다. tvN 개국 20주년인 내년 상반기 방영을 목표로 본격적인 제작에 들어간다"라고 밝혀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2016년에 방송된 '시그널'은 과거로부터 걸려 온 간절한 신호(무전)로 연결된 현재와 과거의 형사들이 미제 사건들을 다시 파헤치는 수사물이다. 


거의 10년에 가까운 시간이 지나 시즌2 제작이 확정되었고, 시즌1의 주역이었던 김혜수, 조진웅, 이제훈이 다시 한자리에 모여 화제를 모았다.


인사이트tvN '시그널' 


앞서 주연배우 이제훈은 지난해 "'시그널' 시즌2 초반 대본을 받았다"고 알리면서 "대본 보면서 '미쳤다'라는 생각밖에 안 든다"고 혔다.


이어 "사람들이 상상한 그 이상의 것을 보여드리는 작품이 되지 않을까 싶다. '김은희가 더 김은희 했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김은희 작가의 배우자인 장항준 감독도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아내가 지금 '시그널2'를 집필 중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시그널2' 캐스팅과 관련해 "대충 들었긴 한데, 말하면 안 될걸? 그래도 기본적으로 다.. 같이 했던 배우들이 다 같이 할 거다"라고 전해 관심을 끌었다.


한편, 이재한 역을 맡은 조진웅은 그해 tvN10 어워즈에서 대상을 수상했으며, 차수현 역의 김혜수와 박해영 역의 이제훈의 연기력은 지금까지도 최고의 연기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