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경기 포천에서 "민가에 포탄 떨어졌다"는 신고가 들어와 당국이 확인에 나섰다.
6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한미연합훈련' 중 민가 두 채에 포탄이 떨어졌다. 이 사고로 인해 현재까지 부상자는 7명으로 확인됐다.
포탄이 떨어진 곳은 경기 포천시 이동면 노곡리 민가로 전해졌다.
현재까지 7명이 중·경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으며 마을 건물 여러채가 파손된 것으로 파악됐다. 당국은 포탄이 떨어진 원인 등을 확인하고 있다.
한미 연합훈련 도중 전투기의 폭탄이 민가에 떨어지는 오폭 사고가 발생한 6일 오후 경기 포천시 이동면 노곡리에서 과학수사대가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공동취재) 2025.3.6/뉴스1
현재 대응 1단계가 발령됐다. 역 70명으로 구성된 특수 대응단이 현장으로 출동해 대응 중이다.
소방당국은 "한미연합 훈련 중 포탄이 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라고 추정했다. 포탄은 훈련 중이던 전투기에서 오발이 난 것으로 전해졌다.
한미연합훈련이 진행된 6일 오전 10시 5분께 경기 포천시 이동면 노곡리 민가에 군이 발사한 폭탄이 추락해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