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3일(월)

'보라색' 옛날 천원지폐 처음 본 초등학생 반응

via 온라인 커뮤니티 

 

요즘 초등학생들은 구권인 보랏빛 천원짜리의 존재조차 모른다는 소식이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안기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과거 트위터에 올라온 '천원짜리가 보라색이에요'라는 제목의 사진이 다시금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 속에는 이제는 더 이상 지갑 속에서 보기 힘든 천원짜리 구권이 등장한다.

 

크기도 작고 푸른 색인 신권에 반해 만원짜리만한 보랏빛 구권은 이를 기억하는 사람들을 추억에 잠기게 했다.

 

그런데 사진을 올린 초등학생은 고대 유물을 발견한 듯​ "옛날 돈이래요. 천원이 보라색이야!"라며 감탄사를 연발했다.

 

이에 구권을 반가워한 '옛날 사람들'은 "마치 내가 조선시대에서 온 듯한 느낌이다"라며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잊고 살았던 나이를 깨닫게 됐다"며 천원짜리 한 장에서 느껴지는 격세지감에 왠지 모를 씁쓸함이 밀려온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전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