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늦기 전에 어학연수- 샬라샬라' 

배우 성동일이 아버지와의 추억이 없다고 고백했다.

1일 오후 방송된 JTBC '늦기 전에 어학연수- 샬라샬라'에서는 배우들의 리얼한 어학연수기가 공개됐다.

영국 생활 5일 차 아침, 성동일은 산책 중 깻잎처럼 보이는 식물을 발견하고 냄새를 맡았다가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켰다.

그는 즉시 제작진에게 도움을 요청하며 응급처치를 받았다.

이 과정에서 동생들이 같은 실수를 하지 않도록 사진을 찍어두는 세심함을 보였다.

JTBC '늦기 전에 어학연수- 샬라샬라'

독풀 소동 후 성동일은 공원에서 추모 명패가 붙은 '메모리얼 벤치'를 발견하고 가족 이야기를 떠올렸다.

전날 엄기준은 투병 중인 아버지를 자주 볼 수 없었던 과거를 회상했고, 성동일은 "사생아로 태어나 아버지와 기억이 없다"며 어린 시절을 회상했다. 특히 아들 준이가 "아빠가 무서웠다"는 말이 계기가 되어 '응답하라 1988'의 명대사 "아빠도 아빠가 처음이니까"가 탄생했다고 밝혔다.

영어 수업도 어느새 3일 차에 접어들었다.

김광규는 '여사친' 사라 덕에 영어 트라우마를 극복하며 초급반 에이스로 거듭났다.

JTBC '늦기 전에 어학연수- 샬라샬라'

중급반에서는 멤버들 간 의외의 케미가 탄생했다.

엄기준은 "당신을 행복하게 하는 것을?"이라는 질문에 "머니"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고, 신승환은 사우디 친구의 부유함을 듣고 재산 분할 요청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저녁에는 영국의 대표적인 문화 '펍 퀴즈'에 도전했다.

예상보다 높은 난도의 퀴즈에 멤버들은 졸지에 '영어 듣기 평가'를 당하는 상황이 되었다. 이에 배우들은 음악 검색 어플을 사용해 문제를 해결하려 했고, 그 순간 '강남 스타일'이 울려 퍼지며 펍은 말춤 대통합의 장이 되었다. 

한편, 8일 오후 7시 10분 방송되는 '샬라샬라' 5회에서는 배우들을 멘붕에 빠트린 '중간고사'와 영국에서 맞이한 첫 주말 런던 여행기가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