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3월 01일(토)

집에서 증발한 듯 사라진 '반려묘' 한참 찾다 포기했던 집사가 우연히 발견한 장소

집사가 잃어버린 반려묘를 우연히 찾은 장소


인사이트YouTube '宠哈哈'


한 집사가 집에서 나간 적이 없는 반려묘를 찾다가 겪은 '웃픈' 일화를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8일(현지 시간) 대만 매체 연합보(聯合報)에 따르면 최근 흰색 고양이를 키우는 집사 A씨는 최근 겪은 황당한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얼마 전 반려묘를 위해 푹신한 반려동물 쿠션을 구입했다.


포장을 제거하고 잠시 다른 곳에 가 있는 사이 그의 반려묘가 감쪽같이 사라졌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Pexels


반려묘를 찾다가 지친 그는 창문도, 문도 열어두지 않았기에 잠시 찾는 것을 포기하고 쿠션을 적절한 자리에 두려 했다.


그런데 쿠션을 자세히 보던 그는 쿠션 안에 작은 쿠션 하나가 더 있는 것을 발견했다.


보송보송한 털이 가득한 쿠션이었는데, A씨는 반려동물용품 매장 직원이 서비스를 준 것으로 생각했다.


하지만 자세히 살피던 그는 곧 쿠션 가운데에 놓인 작은 쿠션의 진짜 정체를 알게 됐다.


이는 다름 아닌 자신의 반려묘였다. 새로 생긴 푹신한 쿠션이 마음에 들었는지 몸을 쿠션 안에 딱 맞춰 웅크리고 있었던 것.


YouTube '宠哈哈'


해당 영상은 유튜브에서 1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누리꾼들은 "고양이 액체설이 진짜였나", "집사도 못 알아볼 정도라니", "저 정도면 진짜 못 찾겠다", "거푸집에 부은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