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3월 01일(토)

2개월 만에 20kg 감량한 배우 윤현민 다이어트법 공개 "되게 안 좋은 방법인데..."

인사이트YouTube '피디씨 by PDC'


배우 윤현민이 과거 두 달 만에 20kg을 감량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27일 유튜브 채널 '피디씨 by PDC'에는 '로또보다 더 안 맞는 대호나장 팀워크! (feat. 이종혁 유선 윤현민 김윤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윤현민은 "요즘 살이 쪄서 다이어트를 해야 한다"며 "형(이종혁)이랑 끝나고 나서 매일 술을 마셔서 쪘다"고 밝혔다.


이에 다이어트로 기사가 난 적이 있었냐는 질문에 윤현민은 "그렇다. 운동선수였을 때 90kg까지 쪘다가 20kg을 감량했었다"고 답했다. 이어 다이어트 비결에 대해 "되게 안 좋은 방법인데, 안 먹고 누워만 있으면서 뺐다"라며 "운동도 따로 안 했더니 근육까지 쫙 빠졌다"고 말했다.

그러자 이종혁은 대뜸 "저는 그냥 먹고 누워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윤현민처럼 극단적으로 식사를 제한해 체중을 감량하면 원래 식습관으로 요요 현상이 발생하기 쉽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체지방 세포는 한 번 개수가 늘면, 크기만 커졌다 줄어들 뿐 그 수가 줄어들지는 않는다.


다이어트로 세포 크기가 줄어도, 각 체지방 세포는 식욕 호르몬을 분비한다.


다이어트를 끝냈다는 보상 심리로 과식했다가 체지방이 늘면 악순환이 반복되고, 요요가 올 수밖에 없다.


또 운동의 경우, 갑자기 운동을 쉬면 근육량이 줄 수 있는데, 이렇게 근육량이 줄어들면 기초대사량도 낮아져 조금만 먹어도 살이 찌는 체질이 된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최근 연구에서는 극단적인 다이어트가 정신 건강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결과가 발표되었다.


극단적인 칼로리 제한은 우울증과 불안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며 사회적 고립감을 느끼게 할 수도 있다. 따라서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전문가와 상담하여 개인에게 맞는 계획을 세우고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