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이혼숙려캠프'

전 축구선수 강지용이 아내 이다은과의 결혼 생활에서 극단적인 선택 시도 협박과 폭력적인 언행으로 아내에게 심각한 트라우마를 남겼다.

지난 27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에 출연한 강지용은 아내와의 돈 문제로 심각한 갈등을 겪고 있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아내에게 "생각하는 게 진짜 XX", "악마 같은 X" 등 거친 욕설을 퍼부으며 충격을 주었다.

강지용 부부의 가장 큰 문제는 '돈'이었다.

JTBC '이혼숙려캠프'

강지용이 축구 선수로 활동한 약 11년 동안 그의 부모가 연봉을 관리했으나 현재 남은 돈이 하나도 없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신혼집 마련, 결혼 준비 및 출산 준비에 필요한 비용은 모두 아내가 부담해야 했고, 심지어 강지용의 용돈까지 책임졌다.

두 사람에게는 생활비 명목으로 대출 4천만 원까지 있는 상황이다.

아내는 시어머니가 "너희 돈 때문에 힘들면 이혼하고 지금 사는 집 보증금으로 남편 빚을 같이 갚아"라고 말한 것에 대해 어이가 없다고 토로했다.

JTBC '이혼숙려캠프'

서장훈은 "신혼집에 아내 돈이 들어갔는데 왜 그 집을 팔아서 자기 아들 빚을 갚으라고 하냐"며 강지용 부모의 태도를 비판했다.

강지용은 자신의 가족사와 형의 극단적인 선택으로 인해 원가족에게 희생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밝혔다. 그러나 아내는 시댁의 말을 믿기 어렵다고 말했다.

강지용은 가족에 대한 극진한 애정을 드러냈지만, MC들은 그의 성격 때문에 부모님이 더 그런 것 같다고 지적했다.

또한, 강지용은 금전적 스트레스를 받을 때마다 극단적인 선택 시도 협박을 일삼았다.

아내는 남편이 출산 후 35층 아파트 난간에 매달려 위협했던 사건이 트라우마로 남았다고 고백했다.

JTBC '이혼숙려캠프'

아내는 "어느 날은 죽겠다면서 나가 연락이 안 돼서 제가 시댁에 연락했더니 '너희 우리가 돈 안 줘서 쇼하는 거 아니냐'고 하시더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서장훈은 원가족과 거리를 두고 세 식구가 잘 사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추가적으로, 전문가들은 이러한 가정 내 갈등과 폭력적인 행동이 자녀에게 미치는 영향을 경고하고 있다.

아이들이 이러한 환경에서 자라게 되면 정서적으로 불안정해질 수 있으며, 이는 사회적 관계 형성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가정 내 문제 해결을 위해 상담이나 치료를 권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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