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 삼양식품

삼양식품이 지난해 출시한 '삼양 흰둥이 짱구'를 통해 유기견 보호와 입양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삼양식품은 이 제품의 판매 수익 일부를 동물자유연대 강아지 보호소 '온독'에 기부하며, SNS 이벤트 '우리집 댕댕이 자랑대회'를 개최했다.

이 이벤트는 유기견을 입양해 가족으로 맞이한 사연을 사진과 함께 응모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게시글은 1주일 만에 6000개 이상의 좋아요를 기록하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응모된 수백여 건의 사연 중에서 다섯 남매 중 운명처럼 가족이 된 '나리', 홀로 방치되었다가 구조된 '새우', 따뜻한 표정을 찾은 '쀼'의 사연이 1등작으로 선정됐다.

이들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소개되어 많은 소비자들에게 감동을 전했다. 이번 캠페인은 단순히 판매 수익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는 것을 넘어, 유기견 입양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큰 의미가 있었다.

삼양식품은 이번 성공적인 이벤트를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사회적 캠페인을 이어갈 계획이다.

삼양라운드스퀘어 관계자는 "삼양 흰둥이 짱구 출시 이후 유기견 입양과 후원을 적극적으로 유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양라운드스퀘어는 삼양원동문화재단과 삼양이건장학재단을 통해 나눔문화 확산사업, 인재 양성 지원사업, 도서출판 지원사업, 문화예술 진흥사업 등을 두루 펼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