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 GettyimagesKorea
바이에른 뮌헨의 센터백 김민재의 바이아웃 금액이 공개되며 그의 가치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독일 유력지 빌트 소속 기자 토비 알트샤플에 따르면, 김민재는 현재 뮌헨과의 계약에서 1억1000만 유로(약 1658억 원)의 방출 조항을 갖고 있다. 이는 세계 축구 시장에서도 톱클래스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그가 얼마나 중요한 선수인지 보여준다.
바이아웃은 특정 이적료를 지불하면 선수와 직접 협상할 수 있는 조항이다. 따라서 김민재를 영입하려는 구단은 최소 1658억 원을 제시해야 한다.
김민재는 나폴리 시절부터 유럽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았으며, 2023년 여름 뮌헨으로 이적하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김민재 / GettyimagesKorea
뮌헨에서 그는 팀의 주전 수비수로 자리 잡았고, 빈센트 콤파니 감독 체제에서 후방 수비를 든든히 지키고 있다. 그러나 계속되는 강행군으로 인해 부상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는 우려도 존재한다.
최근 프랑크푸르트전에서는 파트너 우파메카노의 부상으로 인해 선발 출전해야 했던 김민재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다음 달 열리는 슈투트가르트전에서도 김민재가 선발로 나설 가능성이 크다는 현지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김민재의 활약은 뮌헨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축구계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의 성공적인 유럽 무대 적응은 많은 젊은 한국 선수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있으며, 그의 경기를 통해 배우려는 선수들이 늘어나고 있다. 또한, 김민재는 경기 외적으로도 성실한 태도로 많은 팬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한편, 바이에른 뮌헨은 다음 달 1일 오전 4시30분에 슈투트가르트를 상대로 2024-25 분데스리가 24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